[공공뉴스=이민경 기자] 지난 1월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(HDC현산)이 아파트 8개 동 전체를 철거한 후 재시공에 나선다.국내에서 준공 중이던 아파트를 전면 철거한 뒤 재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, 사고 이후 약 4개월 만에 HDC현산이 내놓은 추가 대책이다.철거부터 준공까지는 약 70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, 철거 및 재시공으로 인한 건축비와 입주 지연에 따른 주민 보상비까지 약 3700억원의 비용이 추가로 투입될 전망이다.무엇보다 이 사고와 관련, 1월 대국민사과와
[공공뉴스=이민경 기자] HDC현대산업개발(이하 HDC현산)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‘1조 클럽’ 달성 자화자찬에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. 광주 학동 재개발 4구역, 호남고속철도 등 HDC현산이 시공을 맡은 공사현장에서 부실 정황이 잇따라 확인되며 여론의 공분을 유발하고 있는 가운데 낯 뜨거운 자찬에 지나지 않는다는 볼멘 목소리가 나오는 것. 더욱이 최근 경영 이슈로 떠오른 ESG(환경·사회·지배구조)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말과 달리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은 회피하는 듯한 모습은 ‘풍요로운 삶과 신뢰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’
[공공뉴스=이민경 기자] 국내 2위 국적항공사 아시아나항공이 HDC현대산업개발·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(이하 HDC 컨소시엄) 품에 안긴다.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출범 이후 31년 만에 주인이 바뀌게 됐다.특히 HDC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을 품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입찰가격에서 대담하게 승부수를 던진 정몽규 HDC 회장 덕이라는 평가다.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은 12일 “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과 관련해 지난 7일 최종입찰제안서를 접수했으며 검토 결과 HDC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”고 이날 밝